원정희 금정구청장 “서동은 어린이가 살기 좋은 마을”

원정희 부산 금정구청장은 오는 10일 서동 예술창작공원에서 ‘서동유니세프 마을’을 선포한다고 6일 밝혔다.

금정구는 지난해 9월 20일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유니세프의 이념에 동참하고 서동 일대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유니세프와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세프 협력도시는 서울 강남구에 이어 금정구가 두번째다.

금정구는 협약 이후 세계 어린이의 생명지키기 운동의 하나로 유니세프 아우인형 제작·전시회와 음악회를 개최하고 희귀병 어린이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니세프 마을 선포식에 앞서 예술창작공간 1층 북카페와 갤러리에서는 ‘괜찮아 우리가 밝혀줄게’라는 이름으로 아우인형 전시회가 열린다. 또 서동시장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도 펼쳐진다.

선포식 전에는 서1동 새마을금고 옆에서는 ‘유니세프 작은 도서관’ 개관식도 개최된다. 지상 1층, 지하 1층의 가설 건축물로 20석 규모의 열람석과 2500권의 도서를 갖췄다. 서1동 어린이와 서동시장 상인의 문화공간으로 활동된다. 개장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쉰다.